예식 일주일 전, 당일 아침엔 못 고치는 것부터
체크리스트6시간 전

예식 일주일 전, 당일 아침엔 못 고치는 것부터

예식 일주일 전 점검의 기준은 하나입니다. 당일 아침에 발견하면 이미 늦는 것을 먼저 확인하는 겁니다. 사람 배정과 확정 연락이 여기 해당하고, 챙길 물건은 대체로 당일에도 수습이 됩니다. 그래서 순서도 사람, 확인 전화, 식순, 물건, 타임라인으로 잡습니다.

역할부터 사람에게 직접 확인한다

사회자, 축가, 축사, 헬퍼, 축의금 접수, 안내를 누가 맡을지는 대개 정해져 있지만, 일주일 전에는 각자에게 개별로 연락해 도착 시각과 준비물을 다시 맞춰야 합니다. 알고 있겠지 하고 넘어간 부분이 당일에 가장 크게 어긋납니다.

  • 사회자
    식순지 최종본을 전달했는지, 신랑신부 이름과 호칭·직함 발음을 확인했는지, 리허설에 몇 시까지 올 수 있는지 맞춥니다.

  • 축가·축사
    곡과 길이, 반주 파일 형식, 마이크 개수를 예식장 음향 담당과도 공유합니다.

  • 축의금 접수와 안내
    양가 각각 담당자를 지정하고 봉투·장부·도장·현금 보관 방법을 미리 정합니다. 접수대에 앉을 사람이 예식도 봐야 한다면 교대 인원이 필요합니다.

  • 본식 스냅
    촬영 시작 시각, 신부대기실 입장 시점, 가족사진 순서를 작가와 확정합니다.

사람 배정과 확정 연락은 당일 아침에 알아채면 되돌릴 시간이 없습니다. 이번 주에 통화로 끝내고, 문자로 요약본을 한 번 더 보냅니다.

예식 일주일 전 역할 배정 확인

확인 전화를 돌릴 곳

예식장에는 최종 하객 인원, 식대 정산 방식이 선결제인지 당일 정산인지, 리허설 가능 시각, 신부대기실 사용 시작 시각을 확인합니다. 스드메 쪽에는 드레스 픽업이나 현장 준비 시각, 메이크업 시작 시각과 소요 시간, 촬영 동선을 맞춥니다. 대절 버스를 쓴다면 출발지·경유지·시각을 기사와 다시 확인하고, 그 정보를 버스 이용 하객에게 전달할 방법도 정해둡니다. 주례가 있으면 예식장 도착 시각을, 주례 없이 성혼선언문으로 진행한다면 최종 문구와 낭독자를 확정합니다.

식순과 자막, 문구를 마지막으로 본다

식순지, 예식 중 상영할 영상의 자막, 성혼선언문, 혼주 인사말은 이번 주에 최종본으로 고정합니다. 자막 오타와 이름 표기, BGM이 바뀌는 시점, 영상 재생 길이를 예식장 담당자와 함께 한 번 재생해보면 당일 사고가 크게 줄어듭니다.

당일 아침에 챙길 물건

이 목록은 전날 밤에 가방 두 개로 나눠 싸두면 아침에 헤매지 않습니다.

  • 예식 필수품
    반지, 예물, 부케, 신부와 신랑 구두, 여분 스타킹, 속옷, 이너웨어.

  • 접수 물품
    축의금 봉투, 장부, 도장이나 인주, 필기구, 현금 보관용 봉투.

  • 서류
    신분증, 예식장·스드메 계약서 사본, 혼인신고 서류를 챙길 계획이면 그것도.

  • 비상용품
    반짇고리, 옷핀, 밴드, 진통제, 물티슈, 여분 마스크, 휴대폰 보조배터리.

당일 타임라인을 한 장으로

기상부터 정리까지 시간을 적어 담당자 전원과 공유합니다. 각 단계에 15~20분씩 버퍼를 넣는 게 핵심입니다.

단계

기준 시각 (오후 2시 예식 기준)

메모

기상·식사

오전 6시 30분

가볍게라도 먹어둠

헤어·메이크업

오전 7시~9시 30분

보통 90분 이상, 리터치 시간 포함

예식장 이동

오전 10시 30분

주말 교통 감안

신부대기실·하객 인사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본식 스냅 병행

리허설

오후 1시 20분

사회자·양가 부모 동선 확인

예식

오후 2시

-

식사·폐백

오후 2시 40분 이후

폐백 여부와 소요 시간 확인

메이크업에 90분을 잡았는데 헤어 스타일을 현장에서 바꾸면서 20분이 밀리면, 그 지연이 신부대기실 도착과 하객 인사 시간을 그대로 깎습니다. 버퍼를 미리 넣어두면 이런 밀림이 다음 단계로 번지지 않습니다.